这是indexloc提供的服务,不要输入任何密码
본문 바로가기
나들이

일본의 깊은 산 속의 혼욕 온천

by 동경 미짱 2025. 10. 6.
반응형
728x170

깊은 산골짜기의 시만 四万 온천에서 하루를 즐긴 후 우리는 둘째날늘 보내려 시만 온천보다 더 깊은 산골로 들어갔다
이번 가족 여행의 콘셉트는 히로가  가 보지 못 한 곳 중 좋은 곳이다 그런 곳을 찾아서 간 곳은
시만 온천에서 1시간 거리의 가까운 곳이지만 꼬불 꼬불  산 고개 고개를  넘어가야 하는 험난한 길ㄹ 가야하는
가족 여행 둘째 날을 보낼 시리야끼 尻焼 온천이다
재미있는 이름인데 尻엉덩이  焼き 굽다
엉덩이를 굽는 온천이라 …
왜 이런 이름이 붙여졌나 하면

이곳은 강물 바닥에서 뜨거운 온천물이 쏟구쳐 오르는데
강물에 앉아 있으면 바닥에서 나오는 뜨거운 온천수로 인해 엉덩이가 구워진다고 해서 시리야끼 尻焼온천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강물이 온천물인 천연 온천인데 남녀 혼욕이다
강물이다 보니 무료이고 무료이다 보니 관리인이 상주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
딱히 정해져 있는 룰이 있는 게 아니다
수영복을 입는 걸 추천한다고 하지만 알몸이라고 누가 뭐라 하지도 않는다


어떤 여성이 강으로 내려가는 게 보여서  다른 여자분들도 있구나 하고 강으로 내려간 순간
한 중년남성이 중요한 부분을 자랑삼아 내놓고 원초적인 모습으로 돌아다니는 게 보였고 아무리 우리 집 두 남자랑 함께이지만 민망함은 내 몫이고 그래서 난 강물 온천에 들어 가는 걸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다
우리 집 두 남자에게 천천히 강물온천을  즐기라 하고 난 강물 온천을 포기했다

강 위로 올라와 강물 온천을 내려다보니  남성 5명 그룹이 소중이를 다 내놓고 강 속 돌 위에 앉아 수다 삼매경이었다
강물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다면 보이지 않겠지만 뭔 자신감에서인지 소중이를 드러낸 채 바위에 앉아 있으니 강 위쪽에서 내려다보는 내 눈에도 다 보이는  ….

위에서 내려다 보니 히로가 수영복을 입은채 강물에서 헤엄을 치는 게 보인다
사진 아래쪽 나뭇잎에 가려서 보이지 않지만 원초적 모습의 남자 5 인방이 앉아 있는 곳이다

수영복 착용은 자율이다 보니 여자는 아까 강으로 내려갔던 여성분 한 명뿐이었다
동행인 남성분과 함께 알몸의 남성그룹과 멀찍히 떨어져 구석에서 몸을 돌리고 있었다

강물이 온천이라는 컨셥이 그리 흔한 게 아니니까
나도 강물 온천을 즐기고 싶었지만 지난번 우리 집 자기야랑 왔을 때도 다 벗고 너무나  당당히 돌아다니는  아저씨를 보았고 그 민망함에 온전히 나의 몫이었다
수영복 착용이라는 룰이 있으면 강물에서 온천이라는 흔치 않은 체험을 해 보고 싶은데 조금은 아쉽다
아쉬운 건 나 혼자 뿐이고 우리 집 자기야랑 히로는 너무 좋았다고 특히 히로는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친구들이랑 같이 오면 즐거울 것 같다고 했다
둘째 날도 히로가 가 보지 않은 곳이라는 여행 테마를 완벽하게 소화한 날이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뭘 먹을까 고민도 잠시 가까운 곳에 인기 있는 소바집이 있다고 해서 메뉴는 소바로 정했다

커디란 창문 너머로 살짝 물든 단풍이 보였다
아무래도 위쪽이라 동경보다 훨씬 빨리 물들기 시작한 것 같다

데우찌  手打ち소바
기계로 뽑은 면이 아닌 손으로
직접 뽑아낸 소바라서 따뜻한 국물의 소바보다는 차가운 소바를 추천한다고 해서 ( 차가운 소바로 먹는게 소바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다는 주인장의 설명이 있었다) 자기야랑 히로는 차가운 소바를 시켰다

아무리 데우찌 소바라 해도 동경보다 훨씬 기온이 낮은 데다가 살짝 비까지 오락 가락 해서 난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었고 그래서 뜨거운 산채 소바를 시켰다

소금만 쳐서 갓 구워 낸 민물고기구이는 정말 별미 중 별미였다
히로가 소바보다 튀김( 튀김) 보다 이 생선 구이가 최고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시리야 끼 온천에서 둘째 날을 보낸 후
가족 여행 셋째 날을 보낼 가루이 쟈와로  향했다
가족이 함께하니 하루가 너무 빠르다 ㅎㅎ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