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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에 ../히로 이야기

시드니에서 서울로 ..

by 동경 미짱 2025.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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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 월에 히로는 호주로  떠났었다
새로운 경험을 찾아  시드니에서의 1년간의 워홀을 하기
위해서였다
1년이란 시간은 참 빠르게도 지나갔고 일본으로 귀국

돌아온 아들과 함께 1년 만에 가족 여행을 떠났었다
후지산이 보이는 야마나시현의 호숫가로 …

후지산을 배경으로 유유히 호숫가에서 헤엄을 치고 있는 백조들 …

호주로의 워홀은 처음엔 엄마와 아빠의 권유로 시작되었다
부모 곁을 떠나 고생도 좀 해 봤으면 좋겠고
외국으로 나가 넓은 세상을 봤으면 좋겠고
학교라는 보호 구역을 떠나 사회에 나가기 전 여러 경험을  해 보고 생각도 해 봤으면 좋겠고 …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맘대로 쉴 수도 없을 테고
당연히 떠나고 싶다고 떠날 수도 없을 테고  살아가기 위해 아등바등하다 보면 사회통념이라는 테두리 속에 갇혀 살아가야 할 텐데 그전에 좀 다른 세상을 봤으면 했었다

부모의 권유로 떠난 시드니에서의 워홀
결론은 그 선택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했다
다행이다 ㅎㅎ

그렇게 1년간 부모 곁을 떠나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히로가 이번엔 한국으로 가기로 했다

한국에 가서
대학교 어학원을 다닐 예정이다
한국의 많고 많은 대학 중 어디로 보낼까 고민을 했었다

처음엔 외갓집이 있는 대구로 보낼까 했다
알아보니 대구에도 어학원이 있는 대학교가 있었고
그 대학은 마침 외갓집에서 가까웠고 대구로 가면 숙식 문제는 해결이 되니 경제적인 부분도 여유롭고..

그러나 결국 돈이 훨씬 많이 들겠지만 서울로 가기로 했다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간다고
서울에서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외갓집에서 할머니랑 할아버지 이모랑 외삼촌에게 응석 부리며 기대는 것보다
시드니에서 그랬던 것처럼 혼자서 잘 살아 보라는 생각에 서울로 정했다

며칠 전 대학교 어학원에 접수를 마쳤고 서류 심사를 기다리는 중이다

서류 심사 통과하고 비자가 나오면 11월 말에 히로의 서울 생활이 시작된다

한 가지 고민이 있다면 대학교 기숙사를 신청할 것인지 아님 방을 얻을 것인지 하는 고민인데
뭐가 좋은 선택인지 잘 모르겠다
방을 구한다면 쉽게 구할 수가 있을지도 걱정이고..
일단 10월 중에 히로랑 같이 서울에 가서 방을 알아볼까 싶다
기숙사가 정답일 것 같긴 한데 신청한다고 다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라니까 일단 방도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시드니에서 이젠 서울로 …
다음엔 어디로 간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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